타로카드, 메이저 아르카나 14번 절제(Temperance) : 중용과 균형의 상징

14.

절제

 

 

수비학적으로 14는영원한 균형을 나타내며, 균형과 조화를 의미합니다.

이 숫자는 일종의 관문을 나타내며, 시간의 순환과 유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카드가 절제카드를 만나면서 균형과 유지를 유지 하기 위한 자제와 인내의 뜻을 가지게 됩니다.

 

 

 

카드의 그림을 살펴보면, 날개를 활짝핀 천사가 노란붓꽃이핀 호숫가에 서있습니다.
천사는 한쪽발은 물에 담그고, 한쪽발은 땅위에 있습니다.
그의 머리엔 후광이 비치고 그는 하얀옷을 입고 있지만, 천사의 날개는 붉습니다.
천사는 두개의 컵을 들고 물을 나누고 있는것 같습니다.
멀리서 왕관모양의 태양이 뜨고 있습니다.

 

 

절제카드는 죽음 카드 뒤에 오는 카드로써 매우 추상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 말했듯이 타로 카드 자체가 현실세계와 그 이후의 세계, 내면과 무의식 세계까지 이야기 함으로써
일반 사람에게는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해석 하는 능력이 필요한것이 타로리더의 역할 이기도 합니다.
카드를 살펴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것이 천사의 모습입니다.
이 천사는 눈을 감은채  양손에 컵을 들고 물을 나누는것 같기도 하고, 서로 섞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물은 생명의 정수라고 의미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한쪽발을 땅에, 한쪽발을 물에 담근채 있습니다. 
이것은 의식과 무의식의 중용을 의미 합니다.
과연 일반 인간이 이런 행위를 할 수 있을까요?
천사이니 가능한것이겠지요.
천사의 머리에는 태양의 상징이 있으며 후광이 비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죽음카드에서 보았던 태양과 동일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양과 가슴의 삼각형과 사각형은 2차원과 3차원의 결합이며 이것역시 중용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듯 절제카드는 철저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중용을 지키는것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카드가 나온다는것은 이런 균형이 필요한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관계에서 나올수도 있겠죠.
무엇이든 도를 넘지 않는것이 좋다는것을 의미 할수도 있겠습니다.
정의 카드가 어느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정확한 반이라면
절제카드는 한쪽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균형을 이루는것입니다.
자신의 주관대로 생각하는 정의 카드와는 다르게
절제카드의 컵은 감정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조화를 이루어 가는것이겠죠.

 

조화와 균형: 카드에서 물을 주방 가운데에서 조절하고 있는
여신은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한쪽씩 발을 놓고 있으며,이는 균형과 조화를 상징합니다.

자제와 절제: 이 카드는 자제와 절제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물을 주방 가운데에서 조절하는 여신은 감정과 충동을 자제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신비주의와 영적 성장: 이 카드는 신비주의적인 세계와 영적인 성장을 나타냅니다.
여신은 두개의 물병을 섞어 마치 악화되었던 상태를 신비주의적인 방법으로 치유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발전: 두 개의 물병에서 물이 섞이면서 새로운 형태로 변하는 것을 통해 이 카드는 변화와 발전을 나타냅니다.
이 카드는 새로운 것을 수용하고 현재의 상황에서 발전하려는 용기와 의지를 상징합니다.

치유와 회복: 물은 치유와 회복의 상징입니다.
물을 섞는 여신은 치유와 회복의 능력을 나타내며,
이 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회복하고 다시 균형을 찾으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능력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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